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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3/29 [13:30]

서울시,‘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실시

편집부 | 입력 : 2016/03/29 [13:30]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울시는 31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신내역 물빛공원, 종로구 풍문여고 일대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이번 거리상담에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I Will 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59개소 청소년 시설이 함께 참여하고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투입된다.


활동지역은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종로구 풍문여고 앞, 천호 로데오거리 입구, 한티역 인근, 신도림역 1번 출구 부근, 우장산역 미리내 공원, 연신내역 물빛공원 등 7개 지역이다.


서울시는 거리 상담을 통해 서울시내 청소년 관련기관을 알리고,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이나 탈선의 길로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가출 등 위기심화 청소년이 발견될 경우 전문상담을 실시해 가정복귀 지원 또는 쉼터 및 상담프로그램 안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위기 청소년들의 가출·탈선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유관기관의 관련 프로그램이나 상담 등을 홍보하고 현장에 있는 학부모 등 지역주민에게도 청소년 관련 시설을 안내하여 청소년 본인이나 학부모가 고민이 생길 시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정보의 제공과 가출 등 위기 청소년들의 심각성을 알려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1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시 청소년 사업으로,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위기 및 가출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4회기에 걸쳐 서울시내 17개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참여 인원은 청소년 및 시민 28,000명에 달했다.


서울시는 연중 4회(분기별 1회) 실시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를 통해 서울시 청소년시설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견고히 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 일시쉼터 및 이동쉼터를 통해 정기적인 상설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박대민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가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한 만큼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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