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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당진경찰서,짧은 생각으로 인한 112허위신고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3/25 [15:32]

<기고>당진경찰서,짧은 생각으로 인한 112허위신고

강봉조 | 입력 : 2016/03/25 [15:32]


(당진경찰서 석문파출소 순경 이서련)

 

요즘 사회에서는 살인, 강도, 절도, 납치감금 등등 외에도 가정폭력, 학교폭력, 아동폭력 등 과거에는 많지 않았던 사건들까지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주민들이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나 곤경에 처한 상황 등 사소하게는 일상적인 부분에서도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사건들이 늘어나면서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는 인력이 부족할 만큼 국민의 치안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하지만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등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 시민들은 개개인의 짧은 생각이나 자신의 편의를 위해 112허위신고를 하는 경우가 있어 정작 도움을 받아야 될 사람들에게 도움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112허위신고로는 술을 많이 마셨거나 택시비가 없어서 순찰차를 타려고 한 신고부터 크게는 납치, 감금, 공공장소에 폭탄설치 등 개인 혹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으로 장난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112허위신고를 할시 사안이 경미하거나, 주취자 등에게는 현장에서 훈방 조치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상습적이거나 장기간 혹은 대규모 경찰인력이 투입되거나 악질적인 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까지도 하고 있어 단순히 장난이나 호기심, 자신의 편의를 위한 거짓말도 처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또한 처벌 뿐 아니라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허위신고로 인한 출동 지연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받고 있을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며 자신의 이기심, 호기심을 줄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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