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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환경보전 안전망 구축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3/25 [07:53]

당진시, 환경보전 안전망 구축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6/03/25 [07:53]


환경보건대책 수립, 3단계 걸쳐 단계별 추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시민들의 환경과 건강 위해성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시정에 반영하고, 최근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올해 10대 역점시책에도 포함될 만큼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대책’(이하 환경보건대책)은 환경오염 노출에 의한 피해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노출될 수 있는 주변 환경 및 활동공간의 환경유해인자를 파악해 관리하기 위한 계획이다.

3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환경보건대책의 1단계는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대책’, 2단계는 ‘지속가능성 강화 및 노출경로조사’, 3단계는 ‘민감계층?취약지역에 대한 중점관리’이며, 시는 1단계를 시작으로 각 단계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환경보건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환경?보건 ?복지분야의 관련 공직자들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실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유해 인자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도 실시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환경성 질환 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부터 1단계 대책인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대책’ 수립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유해인자 노출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질환예방 시책이 아닌 시민을 환경 위해요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해요소와 환경성질환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리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환경 위해요소로부터 당진시민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환경보건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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