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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림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 참가자 모집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3/21 [19:53]

서울시 ‘산림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 참가자 모집

편집부 | 입력 : 2016/03/21 [19:53]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일(금) 종로구 홍지동 북한산 자락에서 진행되는 ‘산림 탄소 상쇄의 숲 조성 행사’에 참가할 시민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상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금호타이어가 함께 하는 숲 조성 행사로 올해가 두 번째다. 장소는 ‘종로구 홍지동 북한산자락(상명대 자하관 뒤)’에서 진행되며, 종로구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꿈과 소망을 담은 기념식수 행사로 진행된다.


탄소 상쇄 숲 조성을 위해 종로구에서는 태풍 피해로 훼손된 산림 1.5ha에서 고사목을 제거하고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산벚나무 외 12종 6천 500본을 식재하는 비거래형 식생복구사업으로 진행되며, 30년간 약 3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가족단위, 소모임 등 2~4명으로 이루어진 팀 단위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3월 30일(수)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사연은 나무와 숲과 관련된 추억이나 결혼, 출산, 입학기념 등 참가하게 된 사연 등 다양한 소재로, 형식에 상관없이 200자 내외로 자유롭게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우수한 사연으로 신청한 300팀을 선정해 오는 31일 개별 문자발송 할 예정이다. 참가 시민들은 증정된 묘목을 심은 후 꿈과 소망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부착할 수 있으며, 나무는 30년 간 해당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또한, 참가시민에게는 금호타이어 및 산림탄소센터 홍보부스에서 꽃이나 나무 등 식수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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