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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빙기 맞아 도로변 이물질 제거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3/17 [07:31]

당진시, 해빙기 맞아 도로변 이물질 제거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6/03/17 [07:31]


타이어 파손?교통사고 유발 물질 집중 수거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해빙기를 맞아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이물질과 쓰레기 제거에 나섰다.

노면청소차량을 동원한 이번 도로변 정비에서는 겨우내 살포한 염화칼슘 등 제설제 제거와 운행 중인 자동차 타이어 파손의 원인이 되는 고철조각과 같은 이물질 제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차량 운행에 불편을 주고 2차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대형 이물질과 도로 관련 불편민원에 대해서는 가장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수거한 이물질과 쓰레기의 양은 37톤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 동안 도로변 청소가 가능했던 이유는 노면청소차량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시가 지난해 6월 도입해 운영 중인 노면청소차량은 운행 1회당 6톤가량의 이물질을 적재할 수 있어 신속한 노면청소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차량 주행 중 불법 쓰레기 투척을 자제하면 좀 더 깨끗한 도로환경을 만들 수 있고, 예산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노면청소가 원활히 이뤄 질 수 있도록 대로변 불법 주정차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대한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시 외곽도로에 대해서도 이물질 제거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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