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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당진경찰서,심야시간 ‘나 홀로 업소’ 강력범죄 노출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3/15 [10:28]

<기고>당진경찰서,심야시간 ‘나 홀로 업소’ 강력범죄 노출

강봉조 | 입력 : 2016/03/15 [10:28]


(당진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김택중)

편의점이나 카페 등 야간 시간에 운영되는 이른바 ‘나 홀로 업소’들이 강도 등 각종 범죄에 노출돼 외부 폐쇄회로와 비상벨 설치 등 경비시설 강화 등이 요구되고 있다.

심야시간대에 혼자서 일을 보는 편의점이나 여성 혼자서 영업을 하는 업소를 상대로 강·절도를 일삼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크다.

사실 편의점 특성상 물건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 이여서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대다수 편의점 등 심야업소는 매장 내부에만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범죄 준비를 위해 외부에서 동향을 파악하는 범인의 행동을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심야시간대에는 업주와 종업원이 같이 영업을 하거나 비상시에 대비한 방범교육도 시켜 철저히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심야시간대에는 여성이나 아르바이트 학생보다는 20~30대의 남성 직원들을 근무케 하는 등 운영 시간을 조정하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하다.

방범시설도 편의점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폐쇄회로를 설치하거나 카페 등에서는 내부 비상벨을 마련하는 등 경비 시설을 강화해 범죄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편의점 직원들 또한 출입하는 손님들중 거동이나 복장이 수상한 손님은 눈여겨보거나 특히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한 채 가게로 들어오는 손님들은 주의해야 한다.

더 이상 편의점 등 나 홀로 업소가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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