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경찰청(치안감 장향진)은, 10일 오후 2시, 경찰 8개 부대 1개 제대를 대상으로 지휘검열을 실시하였다.

이번 지휘검열을 통해 지난 2월부터 단계별로 실시한 기초체력훈련, 기본전술 훈련, 집회소음관리에 대한 연합전술 훈련의 성과를 평가하고, 집회시위 현장에서 발생하는 폴리스라인 침범, 도로점거 등 불법폭력시위에 대한 적극적이고 당당한 법집행을 통해 확고한 법질서 확립의지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남?세종지역은 정부세종청사와 충남도청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해당지역의 치안수요 증가와 더불어 집회시위 횟수도 2012년에는 88회 개최됐으나 2015년 346회 개최되어 약3배 이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은 ‘불법행위는 끝까지 책임을 묻는다’는 ‘무관용 원칙’으로 불법폭력 시위는 현장검거 원칙과 사후에라도 반드시 사법처리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하여 법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들이 불편을 많이 느끼는 불법 도로점거?과도한 집회소음과 공권력을 무시하는 폴리스라인 침범 등 비정상적인 시위 관행에 대해서 보다 엄정하게 대응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공감 받는 집회관리를 통한 선진 집회시위 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