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가져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당진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당진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4명의 제5기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인 김홍장 시장과 신성대학교 정주석 교수를 비롯해 협의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첫 회의에서는 시가 수립한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16년 연차별시행계획 안에 대한 심의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심의에서는 멀티플 종합복지관 운영과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 마련,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 및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등 분야별 세부사업의 올해 목표수준 조정과 추진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16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해 향후 수정 및 보완작업을 거쳐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각 읍면동 별로 협의체 구성을 완료해 민관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저소득층 발굴과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가 직접 수립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누구나 더불어 복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의 대상인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복지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아름다운 변화, 공감복지 당진’의 비전아래 ▲함께 누리는 복지인프라 확충 ▲에너지 충전 지역복지 역량강화 ▲만족 2배 복지서비스 확대라는 3대 목표를 정하고 장애인 복지 서비스 강화 등 21개의 핵심 사업과 56개의 세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