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전동부署, 손님이 놓고 내린 스마트폰 헐값에 매입한 장물업자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3/03 [13:12]

대전동부署, 손님이 놓고 내린 스마트폰 헐값에 매입한 장물업자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6/03/03 [13:1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승객이 놓고 내린 스마트폰을 습득하여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택시기사 등 이를 취득한 장물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3일 습득한 스마트폰을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택시기사 3명을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장물업자 A씨 등은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물업자 A씨 등은 지난 2016년 2월 19일 23:00경부터 같은 달 2월 23일 00:37경 사이 대전 중구 당디로○○(유천동) 앞 노상에서, 택시기사 B씨 등으로 부터 손님이 놓고 내린 스마트폰을 7만원에 매입하는 등 스마트폰 13대, 시가 9,260,000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헐값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 장물업자는 심야시간 때 택시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 서서 택시가 다가오면 스마트폰 액정 불빛을 비추어 신호를 보내는 방법으로 택시기사로부터 스마트폰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현장 CCTV 분석 및 택시 외부에 부착한 광고판을 특징 후 피의자들을 검거하여 습득한 스마트폰 처분 경위 수사로 현장에서 압수한 스마트폰 13대를 피해자들에게 모두 환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