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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노인상대 상습 소매치기 5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8 [09:26]

재래시장 노인상대 상습 소매치기 5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9/18 [09:2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재래시장을 돌며 장을 보러 나온 노인들의 지갑을 상습으로 소매치기한 5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18일 재래시장 등 터미널을 돌며 총 9회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 A씨(55세)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7일 11:00경 충남 서산시 소재 한 재래시장에서 가방을 메고 꽃게를 구경하고 있던 노인에게 접근 자신의 겉옷으로 가방을 가린 후 지갑을 꺼내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A씨는 2015년 5월 13일부터 ~ 9월 15일 사이 충남 서산(4건)?태안(1건)?당진(1건)?공주(3건) 총 9회에 걸쳐 재래시장 및 버스터미널에서 같은 방법으로 지갑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접수 후 터미널 내?외부 CCTV 분석 및 터미널?재래시장 CCTV분석으로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인 후 당진 버스터미널 등 재래시장에서 잠복 중 터미널 승강장에서 추가범행을 벌이던 피의자를 검거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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