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북 군산시가 국내외 대형 학회 컨벤션 행사의 효율적인 행사 유치 및 개최지원 서비스를 위해 관련 업계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마이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호텔, 여행, 대학 등 MICE관련 기관 및 사업자 등이 모인 민관 자율 네트워크인 ‘군산 마이스얼라이언스(MICE Alliance)’를 구축해 마이스 행사 개최를 통한 수요 창출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협력해 나간다.

군산 마이스얼라이언스는 MICE 시장 분석 및 개발을 통한 기반확충과 MICE 개최지로서 군산시 홍보 및 브랜드제고, MICE 유치 성공을 위한 마케팅과 세일즈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또한 MICE 주최자들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고자 수준 높은 서비스와 MICE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MICE 유치와 개최를 위한 컨설팅, MICE 주관기관 지원 및 주요 마이스박람회 공동참가와 공동광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 MICE 참가자에 대한 원스톱 정보제공, 참가자들의 소비촉진 강화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산 마이스얼라이언스는 군산새만금비즈니스컨벤션센터(GSCO)를 주관으로 관련 대학, 호텔, 여행사, 국제회의기획업, 관광편의 시설업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향후 군산 MICE산업을 한층 앞세워 이끌어줄 수 있는 중요한 조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 마이스얼라이언스가 출범하면 올 하반기에 열릴 대규모 학회(대한이비인후과학회-1,200여명, 대한토목학회-3,000여명)와 군산시만의 특화된 새만금국제기계 박람회, 새만금국제해양대전 등의 성공적 개최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 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 모집은 공고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