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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가두리양식장에 얹힌 선박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15 [17:13]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가두리양식장에 얹힌 선박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9/15 [17:13]


 

야간 항해 중 양식장을 확인하지 못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15일 태안군 안면읍 소재 황도 북동방 0.2마일(360m)해상에서 가두리 양식장과 접촉된 선박을 긴급구조 했다.

15일 오전 2시경 C호(3.41톤, 연안조망)는 조업 차 채석포항을 출항하여 항해 중 가두리양식장을 보지 못해 양식장을 타고 넘어 얹히게되자 최모씨(남, C호선장)가 오전 4시 59분경 태안어업무선국을 경유하여 태안상황센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안면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하였고 민간자율구조선을 수배해 구조협조를 요청하였다.

오전 5시 38분경 현장에 도착한 순찰정은 승선원 건강 및 안전에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근접안전관리를 하는 동안 안면안전센터에서 수배한 민자선이 현장에 도착해 예인을 실시하여 양식장을 이탈하였으며 C호는 자력으로 오전 6시 40분경 창리항으로 입항했다.

 

피해사항은 인적피해는 없었으며 가두리양식장이 일부 파손되었다.

태안해경관계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야간 항해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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