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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연휴 평균 4.5일, 상여금 46만원으로 나타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5 [04:18]

올해 추석연휴 평균 4.5일, 상여금 46만원으로 나타나

편집부 | 입력 : 2015/09/15 [04:18]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 산하 사업장 조합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지역 근로자 추석연휴 설문조사 결과, 연휴기간은 5~6일이 49.9%, 3∼4일이 42% 순으로 평균 4.5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토, 일요일로 이어졌던 2014년(4.9일), 2013년(4.8일) 추석연휴와 비교하면 짧아진 수치이나 연휴와 토, 일이 겹친 2012년(4.1일)과 비교하면 0.4일 정도 길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7.3%는 사업장의 추석연휴 상여금(정기보너스 제외) 지급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평균 46만원으로 작년(2014년 45만원) 수준과 평이한 가운데 40∼50만원대가 41%, 20∼30만원대와 60만원대가 30.5%와 17.5%로 각각 조사됐다.
추석 연휴 예상지출비용과 관련해서는 60~70만원대가 39.1%, 40∼50만원대 37.1%, 평균 56만원(2014년 59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이 같은 수치는 최근 가계경제 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63.5%가 ‘방문하겠다’고 대답했으며, 그 중 9월 26일을 귀향일로 정한 응답자가 39.3%, 27일이 29.8%로 파악됐고, 1∼2일 정도 고향에 머무르겠다는 응답이 75.3%로 가장 많았다.
그와 반대로 36.5%는 고향 방문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그 이유로는 가계지출 부담 53.8%, 다른 여행계획 30.9%, 짧은 연휴 10.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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