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18개국이 2박 3일간 서울에서 PKO 협력 활동 진행
서울=내외신문 임승환 /기자] 국방부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아?태지역 18개국이 참가하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Meeting, ASEAN Defense Ministers' Plus Meeting) 평화유지활동(PKO)분과회의(이하 ‘평화유지활동’은 ‘PKO’로 씀.)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PKO분과회의는 아?태지역 공동의 안보 관심사를 논의하는 지역 내 유일한 국방부장관 회의체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아래의 6개 회의체 중 하나로, 우리 국방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PKO분과회의 의장국은 3년 주기로 아세안 1개국과 확대(Plus) 8개국 중 1개국이 공동으로 선정되는데, 우리나라는 캄보디아와 함께 2014년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이 회의의 공동의장국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작년부터 대한민국과 캄보디아는 PKO분과 공동의장국으로서 “회원국의 평화유지활동 수행 능력 향상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라는 목표 아래 회원국 간 정보공유와 협력활동을 추진해 왔다.
18개 회원국은 이번 회기 실질적인 PKO 협력활동의 최종 모습을 내년 3월 인도 푸네에서 실시하기로 한 인도적 지뢰제거 분과와의 합동 야외훈련으로 구현하였고, 이번 PKO분과회의에서는 이 합동 야외훈련 시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 평화유지활동국(Department of Peacekeeping Operation)의 PKO 정책 및 현안 설명과 지역 내 PKO센터 간 다양한 협력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일 한-베트남 PKO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과 더불어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평화유지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라는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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