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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정서, 백리포 갯바위 낚시 고립객 2명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14 [18:29]

태안해양경비안정서, 백리포 갯바위 낚시 고립객 2명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9/14 [18:29]


 

밀물 시간을 인지 못해 고립되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14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백리포 해변 갯바위에서 낚시 중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

14일 오전 11시경 홍모씨(남, 35세) 등 2명은 백리포 해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밀물 시간을 인지 못하여 갯바위에 고립되자 오후 2시 23분경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모항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하였다.

 

오후 2시 35분경 현장에 도착한 모항 순찰정은 먼저 고립객 건강과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순찰정에 편승하여 구조하였다. 오후 2시 50분경 순찰정은 천리포항에 입항하여 고립객 2명을 하선 시킨 뒤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에 집중을 하다 보면 주변 상황변화에 무뎌 질 수 있다” 며 “가끔씩 주위를 둘러보며 주변 상황을 환기 시키는 것도 안전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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