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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의 보석 스리랑카의 소중한 기록을 복원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4 [10:52]

남아시아의 보석 스리랑카의 소중한 기록을 복원하다

편집부 | 입력 : 2015/09/14 [10:52]


[내외신문 부산=손영미 기자]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 이하 아태센터)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주 소재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스리랑카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 아날로그 시청각자료 디지털화를 주제로 전문가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본 행사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유네스코뉴델리사무소의 적극적 후원으로, 아태센터와 스리랑카 문화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리랑카 무형유산 아날로그 시청각자료 디지털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는 남아시아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스리랑카와의 무형유산분야 첫 국제협력 사례로, 향후 남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활동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히 오는 9월15일(화)에 개최되는 전문가 워크숍에는 스리랑카 문화부 대표로 W.A.D.S. 구나싱헤 차관보를 비롯하여 5명의 무형유산 관련 정책관과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스리랑카 방한단은 스리랑카의 무형유산 보호 및 소장자료 관리 현황, 그리고 협력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에서는 국가기록원, 국립무형유산원, 한국영상자료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각 기관의 자료 디지털화와 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16일부터 국가기록원,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국악방송, 영화진흥위원회 남양주촬영소, 한국영상자료원 등 전통문화 디지털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국내 전문기관 등을 방문하여 자료 보존과 아카이브 현장을 견학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스리랑카간의 무형유산분야 협력 강화와 스리랑카 무형유산 아날로그 시청각자료 디지털화 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기대한다. 향후 사업 결과물은 무형유산 디지털 자료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공개하고, 별도의 아태센터 음원 컬렉션(ICHCAP Music Collection)으로 제작 배포해 국내외 대중에게 스리랑카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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