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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홍성경찰서,안전운전으로 행복한 추석을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14 [10:10]

<기고>홍성경찰서,안전운전으로 행복한 추석을

강봉조 | 입력 : 2015/09/14 [10:10]


(광천지구대 경위 이상창)

 

예로부터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로 여겨졌던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오곡백과로 상을 차려 조상께 예를 올리는 일 년 중 가장 넉넉하고, 풍요로운 날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명절, 그 행복을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것이 바로 안전운전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족동반으로 인한 대형사고와 음주운전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많이 나타나는데 통계분석 결과 평상시의 4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온가족이 모여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려는 추석이 교통사고로 인해 방해를 받지 않도록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드리니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고향으로 출발 전 차량점검과 운전정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작동상태, 배터리 및 각종 오일류 등 꼼꼼한 차량점검과 목적지까지 운행방법 및 휴식처 등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정보서비스와 기상정보를 확인합니다.

둘째, 음주운전 및 졸음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합니다.

추석연휴 기간에는 음주의 기회가 많은데 술을 마시면 반응시간 지연, 판단력 저하 등으로 사고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절대로 운전을 해서는 안됩니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장시간 운전시 2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안전 운행하는 방법입니다.

셋째, 운전중 DMB 시청이나 휴대전화 사용은 금물입니다.

운전중 DMB시청은 특히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운전자가 다른 시각적 화면을 바라본다면 주의력이 분산되어 큰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휴대전화 사용 또한 운전자의 주의력 분산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넷째,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갓길운행은 하지 않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고향에 도착하고 싶은 마음에 무심코 행한 과속, 신호위반, 앞지르기 위반 등 법규위반이 본인은 몰론 타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운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고속도로 갓길은 긴급자동차와 고속도로 등의 보수·유지 등의 작업을 하는 자동차 등이 사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정체 구간에서 나만 빨리 가기 위한 갓길 운행은 교통소통을 방해하고 흐름을 더 어렵게 합니다. 따라서 성숙한 교통의식을 발휘해야 합니다.

다섯째, 교통사고 발생시 2차 사고를 방지해야 합니다.

예기치 않은 고장이나 그 밖의 사유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을 때에는 가만히 차 안에 앉아 있거나 차량 주변에 서성이고 있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차를 고속도로 외의 곳으로 이동하거나 안전 삼각대와 같은 고장차량표지를 설치하여야 또 다른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안전삼각대는 고장 차량으로부터 100미터 이상의 뒤쪽 도로 위에 설치하며 특히 밤에는 200미터 이상 뒤쪽에 사방 500미터 지점에서 식별할 수 있는 적색의 섬광신호ㆍ전기제등 또는 불꽃신호를 추가로 설치하여야 합니다.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 조치 후에는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서 벗어나 가드레일 바깥에서 구조차량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다섯가지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고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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