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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경찰대출신 20%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3 [19:06]

윤영석"경찰대출신 20%

편집부 | 입력 : 2015/09/13 [19:06]


경찰고급인력 양성 경찰대 설립 취지 무색"

 

국회=내외신문 임승환 /기자] 경찰대학교 졸업생의 10명 중 2명 가까이가 졸업 후 6년의 의무복무기간을 채우지 않고 경찰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 의무복무기간을 채우지 않고 퇴직한 인원이 88명으로, 이는 전체 졸업생의 15% 수준이다.

 

최근 5년 현황을 보면 ▲ 2011년 24명 ▲2012년 12명 ▲2013년 13명 ▲2014년 22명 ▲2015년 상반기 17명이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청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청(18명), 인천청(7명), 경북청(6명) 등의 순이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의무복무기간도 채우지 않는 경찰대 출신 조기퇴직자가 늘어나면서 고급 경찰인력 양성이라는 경찰대 설립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면서 "조기퇴직의 원인을 유형화해 그에 맞는 최소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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