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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 대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3 [13:17]

제1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 대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9/13 [13:17]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제1회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13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와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인라인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3천여명이 참가해 새만금대회에 대한 인라인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대회는 50km, 21km, 11km 세가지 코스로 경쟁 및 비경쟁, 장년부.청년부.초등부 종목으로 치러졌다. 50km 경쟁부분은 방조양(남), 김미영(여), 21km 청년부에서는 김종열(남), 이희진(여)가, 21km 장년부에서는 조민형(남), 전영(여)가 1위를 차지했다. 11km 초등부경쟁 부문에서는 허원(남), 신지윤(여)가, 21km 단체부 경기에서는 ‘Allons-y!’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새만금인라인마라톤대회는 지난 6월 7일 메르스바이러스로 인해 대회가 연기된 바 있었으나, 이날 대회에는 오히려 더 많은 선수들이 추가접수를 하는 등 인라인마라톤의 최적지로써 면모를 드러냈다.

 

새만금대회는 도심에서 같은 코스를 반복 순환하는 타 대회와는 달리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많은 인라인 애호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 전문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돼 생동감 있는 대회 현장과 새만금의 아름다운 비경을 전국민에게 전달했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비응항에 꾸며진 특설무대 주변에서 새만금 홍보부스와 인라인산업전 등이 펼쳐져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새만금 홍보부스에서는 휴일임에도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과 직원들이 직접 방문자들에게 새만금 사업에 대해 친숙하게 소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관광명소 및 코스를 안내하는 등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알리는데 큰 열의를 보였다.

 

한편 많은 대회참가자들은 “쭉 뻗은 새만금방조제에서 인라인을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가 풀리고, 새만금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지게 됐다”면서, “이런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는 즐거움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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