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국 성전환여성(트렌스젠더) 고용, 성매매 알선한 업주 등 입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1 [12:15]

태국 성전환여성(트렌스젠더) 고용, 성매매 알선한 업주 등 입건

편집부 | 입력 : 2015/09/11 [12:1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태국 성전환여성(트렌스젠더)을 고용, 인터넷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홍보한 후 사전 예약된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 한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 생활안전과에서는, 11일 오피스텔’ 등지에서 태국 성전환여성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 한 업주 A씨(34세) 및 현지모집책 B씨(49세), 영업부장 C씨(26세), D씨(남, 33세)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 했다고 밝혔다.

또, 태국 성전환여성(트렌스젠더) 와닛○○(21세), 차이○(20세), 참○(21세), 티안○○(16세) 등 4명은 출입국관리법위반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했다.

업주 A씨 등 4명은 지난 7월 28일경부터 부산진구 ○○동소재 ‘○○베르빌 오피스텔’ 등 3개소에 방 4개를 보증금 300만원, 월 42만원에 임대한 후 인터넷 광고 사이트 ‘○○포럼’ ‘○어’에 태국 성전환여성의 비키니 사진을 게재하는 방법으로 사전 예약된 손님을 상대로 1시간당 18만원의 화대를 받고 성매매를 알선하여 약 1개월간 2,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업주 A씨는 부산 시내 일원에서 태국 타이 마사지전용 업소인 ‘○○○메틱’ 4개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동 업소에 태국 성전환여성(트렌스젠더)을 고용 불법 영업을 하였는지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성매매업소에 대한 단호하고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