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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비안전서,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10 [20:30]

속초해양경비안전서,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강봉조 | 입력 : 2015/09/10 [20:30]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 지난 5일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돌고래호) 사고를 계기로 해상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보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9일 회의실에서 관할 지자체 담당자 및 민간 대행신고소장 10여명 등 내?외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의 주요 안건으로 고시개정을 통해 낚시 승선원 허위 사실 기재 시 처벌조항 삽입을 검토하고, 관계 기관별로 (속초해경안전서) ▲낚시어선 입출항 통제 및 선원명부 임검 철저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한 주기적 교육 실시 (지자체) ▲낚시어선업 신고시 안전장비 비치 여부 확인 철저 ▲ 안전관리 고시개정 요청사항 적극 반영 (대행신고소) 출입항시 승선원 및 현장확인 철저 ▲구명조끼 착용에 관한 사항 고지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속초해경안전서는 V-Pass를 통한 자동 출입항 선박에 관하여 현재 각 안전센터 및 해경안전상황센터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더불어 선박 출입항 시스템과 실제 승선원이 맞는지 일치여부 확인을 강화하고, 각 선박에 설치된 V-pass 장비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해경안전서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사고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예방 및 미비점 보완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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