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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비안전서, 속초해변 익수자 구조…바닷가 안전유의 당부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10 [16:59]

속초해양경비안전서, 속초해변 익수자 구조…바닷가 안전유의 당부

강봉조 | 입력 : 2015/09/10 [16:59]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경안전서는 9월 10일 11시 10분경 속초해변 남문 방향 앞 10m해상에서 익수자(김씨, 32세, 女)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긴급출동했다고 밝혔다.

신고자 박씨는 11시 10분경 속초해변 남문 백사장에서 남자1명과 여자1명이 손을 잡고 바다로 들어가 허벅지 깊이에서 물놀이 중 너울성 파도로 여자 1명이 파도에 휩쓸리고, 남자는 밖으로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속초해경안전서는 속초해경안전센터, 대포해경안전센터, 122구조대 등을 긴급 출동하였으나 기상이 매우 불량하여 구조정은 직접 접근을 하지 못하고 11시 20분 경 해변에서 직접 입수하여 익수자를 구조했다. 익수자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현재 맥박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한편, 강원도 지역은 9일 13시부터 현재까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고 전 해상에 4~5m의 파도가 일고 있는 만큼 물놀이는 절대 금지하고 바닷가 인근에서도 안전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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