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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민간통역요원 간담회 실시

이은직 | 기사입력 2015/09/09 [19:23]

고양경찰서, 민간통역요원 간담회 실시

이은직 | 입력 : 2015/09/09 [19:23]



- 외국인 4대악 범죄 해결의 조력자, 민간인 통역요원 전문성 강화 교육 및 간담회 -

[서울=내외신문 이은직/기자] 고양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지난?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일본어, 중국어, 영어, 태국어 통역요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양경찰서에는 총 7개 언어, 18명의 통역요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금일 간담회에 참석한 통역요원들은 수사 사건 처리절차, 법률용어, 통역요원으로서의 준수사항을 교육받았고 그 간 활동 경험담을 공유하는 한편 건의사항과 개선방안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어 통역요원 최ㄴㅇ(여, 35세)는, “마사지 업소에 불법취업한 태국인들이 잡혀 새벽에 나가 통역할 때가 많아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보니 통역요원이 사건해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달았다. 또한, 경찰서에서도 통역요원들의 긍지와 사기를 진작케 해주어 고마웠다. 앞으로 고양경찰서 통역요원으로서 더욱 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수상 서장은, “증가하는 외국인 숫자와 더불어 외국인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고양경찰서에서는 다양한 어권의 통역요원 인력풀을 구성하고 교육을 통해 질적으로 향상시켜 외국인 범죄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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