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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추석 대비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09 [11:48]

태안군, 추석 대비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5/09/09 [11:48]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추석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폐수배출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폐수 등 불법 투기 업체 등 중점감시 대상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군은 연휴 전 사전 계도를 통해 자율 점검을 유도한 뒤 연휴 기간 공장주변 하천 등 오염의심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후에는 배출시설 및 오염방지시설 등을 장기간 가동하지 않은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서 환경오염 요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2개반 5명으로 단속 지도·점검반을 편성, 농공단지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취약지역 87개소에 대한 중점 감시에 나서게 되며, 단속 기간 중 환경오염 사업장과 고의·상습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는 등 환경오염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고강도 관리·감독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태안군을 찾는 귀성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보다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명절 이전부터 대대적인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나서기로 했다”며 “보다 깨끗한 태안군을 이뤄낼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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