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국 대학 도서관 돌며, 노트북 등 상습으로 훔친 4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9 [10:33]

전국 대학 도서관 돌며, 노트북 등 상습으로 훔친 4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9/09 [10:3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국의 대학 도서관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노트북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익산경찰서는, 9일 전국의 8개 대학 도서관 열람실 등에 침입 노트북 22대 등 2,500만원 상당을 상습으로 훔친 A씨(남,44세)를 특가법(절도) 혐의로?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같은 해 5월경부터 8월 28일경 사이 전북지역 ??대학에서 4대, 경북지역 2개 ??대학에서 4대, 경남지역 2개 ??대학에서 2대, 서울지역 3개 ??대학에서 8대 등 총 8개 대학에서 26대 (노트북컴퓨터 22대, 외장하드 3개, 캐논카메라 1대) 등 총 2,500만원 상당을 상습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서 생활이 어렵게 되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훔친 노트북 등을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판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검거 당시 판매하려고 보관중인 노트북 10대를 주거지에서 압수하여 전국에 있는 피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 피해품을 돌려 주는 피해품택배서비스를 실시했다.

익산경찰서 이동민 서장은 “앞으로도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에 대해 형사력을 투입 선제적 대응으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창생활을 즐길 수 있는 건전하고 밝은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