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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자금 마련하려고 금은방서 귀금속 훔친 1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8 [15:44]

도박자금 마련하려고 금은방서 귀금속 훔친 1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9/08 [15:4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도박자금을 마련하려고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업주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금목걸이 시가 2,150만원 상당 절취하여 도주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8일 금목걸이 19점(117돈쭝)을 절취한 A씨(19세)를 사건발생 7일 만에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대전 중구 선화동 손재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업주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금목걸이 19점(117돈쭝) 총 2,1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중부경찰은 CCTV에 촬영된 피의자의 인상착의만으로 수사에 나섰으나, 서울-대전-청주-창원-청주까지의 도주 동선에 대한 면밀한 추적으로 범행 발생 7일 만에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가 도주과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장물을 판매한 것을 확인하고, 장물업자 B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달 8월 16일부터 8월 27일 사이 수원지역 등에서 또 금은방 절도 1회, 오토바이 절도 2회 등의 여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계속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최성환 중부경찰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절도범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지구대?파출소에서 집중 방범 순찰과 예방으로 안전한 대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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