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 남·녀 시조경창대회 장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백제고도 부여에서 제20회 전국 남·녀 시조경창대회가 전국 시조 동회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부여문화원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부여지부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을부, 갑부, 특부, 명인부, 국창부 5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연을 진행했고 ▶을부에는 공동으로 임동자(수원), 김지성(청주) ▶갑부에는 강용희(당진) ▶특부에는 정영숙(산청) ▶명인부에는 윤효순(서울) ▶국창부에는 허순아(전주)명창이 각 부문별 장원을 수상했다.

홍성목 부군수는 “시조창은 시와 가락이 한데 어우러져 예(藝)와 도(道)를 두루 갖춘 민족의 얼과 혼이 깃든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함께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힘쓰는 부여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