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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쌀 제조한 막걸리, 원산지 속여 판매한 양조장 업주 입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8 [11:01]

수입 쌀 제조한 막걸리, 원산지 속여 판매한 양조장 업주 입건

편집부 | 입력 : 2015/09/08 [11:0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값싼 수입쌀로 제조한 막걸리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제조?판매한 50대 양조장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공주경찰서는, 8일 원산지를 속여 재조한 막걸리 시가 1억2,000만원 상당을 판매하여 부당한 이득을 챙겨온 충남 공주 소재 ○○양조장 업주 A씨(58)를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8월 말까지 값싼 수입산 쌀 7,820kg을 이용, 막걸리 약 8만3,000여 리터, 시가 1억2,000만원 상당을 제조한 후 음식점이나 소매상에 유통시켜오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불시 현장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한편, 공주경찰서(수사과장 심종식)는 불량식품 제조는 4대 사회악의 하나로 국민의 관심과 사회 전반에 불안 심리를 야기하는 만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불량식품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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