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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 호주‧필리핀 방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7 [18:46]

한민구 국방장관, 호주‧필리핀 방문

편집부 | 입력 : 2015/09/07 [18:46]

▲한?호주 안보?국방협력 청사진  발표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서울=내외신문 임승환 /기자] 한민구 국방장관은 9월 10일(목)부터 15일(화)까지 호주와 필리핀을 공식 방문한다.

먼저 한민구 장관의 호주 방문은 9월 11일(금)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와 ?제4차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국방장관의 호주 방문은 2011년 11월 김관진 前국방장관(現 국가안보실장)의 방문 이래로4년 만에 성사된 것이다.

제2차 한?호주 2+2 장관회의?에 우리측은 한민구 장관과 윤병세 외교장관이, 호주측은 케빈 앤드류스(Kevin Andrews) 국방장관과 줄리 비숍(Julie Bishop) 외교장관이 각각 참석하여 지역?한반도 안보 정세 및 양국 간 안보?국방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회의 종료 후 양국 간 안보?국방분야 협력 추진 방향과 계획을 제시하는 문서인 ?한?호주 안보?국방협력 청사진?을 공동 발표한다.

또한 한민구 장관은 엔드류스 호주 국방장관과 ?제4차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금번 회담 시에 양국은 ?한?호주 군사교육교류에 관한 이행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군사교육교류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한민구 장관은 윤병세 외교장관과 함께 6?25전쟁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호주 참전용사와의 환담 시간을 가짐으로써 호주군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한민구 장관은 호주 방문 이후 필리핀으로 이동하여 9월 14일(월)에 필리핀 대통령 예방, ?한?필리핀 국방장관 회담  등의 일정을 갖는다.

우선 한민구 장관은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Benigno "Noynoy" Aquino)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하여 양국 간 안보?국방분야 협력 사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범정부 차원의 협력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볼테르 가즈민(Voltaire Gazmin) 필리핀 국방장관과의 회담 시에는 필리핀군의 6?25전쟁 참전 및 ’14년 우리군의 아라우부대 파병을 통한 필리핀 재해복구지원 등 양국 간 진행되어 온 전통적 군사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군고위급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한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한민구 장관은 6?25전쟁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필리핀 참전용사와의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전쟁의 상흔을 되새기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정과 평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한민구 장관의 금번 호주?필리핀 방문은 6?25전쟁 참전국이자 우리와의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실시해 온 우방국과의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는 한편, 안보?국방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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