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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코믹스퀘어 오픈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7 [14:22]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코믹스퀘어 오픈

편집부 | 입력 : 2015/08/17 [14:22]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코믹스퀘어가 지난 15일 오랜 준비를 끝내고 그랜드 오픈했다. 코믹스퀘어는 오픈 전부터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신생 웹툰 플랫폼으로, 인기만화 '천일야화' 와 '춘앵전' 의 스토리 작가 전진석이 직접 편집장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코믹스퀘어는 기대 이상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황미나, 김준범, 김수용 등 전설적인 기성 작가들이 코믹스퀘어를 통해 컴백했고, SNS,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주목 받았던 신인들이 전진석 편집장의 프로듀싱으로 코믹스퀘어에서 완성도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코믹스퀘어의 대표 작품인 김준범 작가의 ‘열 두 아이’와 김수용 작가의 ‘젊음의 행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5 연재만화 제작지원사업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고, 코믹스퀘어 역시 플랫폼으로서 2015 장르만화잡지지원사업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코믹스퀘어에서 서비스되는 작품의 수도 만만치 않다. 코믹스퀘어에서 보유한 사전 계약 작품은 약 200여 편으로, 이 중 그랜드 오픈 시에 공개되는 작품들은 100여 편에 육박한다. 이 정도 규모로 오픈되는 웹툰 플랫폼이 없는 만큼 독자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코믹스퀘어는 읽을 게 많다', '코인이 아깝지 않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보답하는 코믹스퀘어의 이벤트도 다양하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과 제휴해 오는 20일부터 만화책 1만원 이상 구매 시 코믹스퀘어의 프리미엄 웹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쿠폰을 아낌없이 배부한다. 또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각지의 오프라인 서점에 쿠폰을 배치하여 온라인 상의 서비스에 접근성이 낮은 독자들에게도 먼저 다가섰다.

 

또한 9월 개봉예정인 한국 영화 ‘함정’(권형진 감독, 마동석, 조한석, 김민경 출연)과 제휴해 200명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예매권 증정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코믹스퀘어의 사이버 머니인 코인 할인 이벤트까지 열리면서, 코믹스퀘어의 웹툰을 기대하는 독자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쏟아지는 셈이다.

 

그리고 코믹스퀘어는 지난 16일까지 개최된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오프라인 상의 독자들과 직접 대면했다. 코믹스퀘어 부스에서는 대표 캐릭터인 만화 고양이 ‘망고’를 활용해 제작된 부채, 노트를 증정했고, 주요작품 8종의 이미지가 그려진 엽서도 방문객들에게 제공됐다. 또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증정되면서 코믹스퀘어 부스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현장에서 즉석 회원가입을 하는 성인 독자들은 향수와 반가움을, 어린 독자들은 기다려 왔던 작품들의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15일에는 김수용 작가, 16일에는 김준범 작가와 양여진 작가의 사인회까지 치뤄져, 사인을 받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그랜드 오픈과 함께 출시해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웹툰의 장점을 살렸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네이버 N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할 수 있고, 특히 N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할 경우 추후 공개될 모든 작품을 제약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들을 위한 iOS 버전 역시 곧 앱스토어에 공개될 예정이다. 다른 웹툰 플랫폼에서는 iOS 버전 앱은 사용자가 적다는 이유로 거의 개발하지 않는 만큼, 코믹스퀘어가 준비된 자세로 독자를 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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