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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국도개설사업 현안 해결에 최선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04 [12:47]

태안군,국도개설사업 현안 해결에 최선

강봉조 | 입력 : 2015/09/04 [12:47]


(?한상기 군수)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한상기 태안군수가 군 국도개설사업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지난 2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김일환 청장을 만나 국도 32호선과 77호선 등 현재 진행 중인 국도개설사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 군수는 이날 △국도 32호선 서산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조속한 사업시행 △국도 32호선 및 77호선 개설사업 사업비 확보 △국도 32호선 법산 교차로 내 통로암거 설치 △국도 77호선 남면사거리 도로 확·포장 등의 건의사항을 김 청장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김 청장도 긍정적 검토 의사를 밝히는 등 시종 밝은 분위기 속에 대화가 이어졌다.

문제가 된 국도 32호선 서산구간은 서산 내 차량뿐만 아니라 태안 진입 차량들이 합세해 평소 교통정체로 몸살을 겪는 곳으로, 교통 환경 개선과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건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한 군수는 이날 국도대체 우회도로(성연-인지 구간)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으며,

소원면 모항리에서 태안읍 장산리에 이르는 국도 32호선 개설사업과, 남면 원청리에서 태안읍 남문리를 잇는 국도 77호선 개설사업 등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및 사업비 확보 건의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도모했다.

아울러, 한 군수는 국도 32호선 법산 교차로 내 통로암거 설치와 국도 77호선 남면사거리(대로 3-5호) 도로의 확·포장에 대한 건의사항도 전달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안전과 차량 병목현상 방지를 위한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군은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국도개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조속한 마무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군민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위험 요인의 차단 등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주민을 위한 국도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국도개설사업이 무사히 마무리되면 태안군의 도로환경 개선은 물론, 안전한 태안 만들기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국도개설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의 협의를 계속하는 한편, 군에서도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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