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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박물관, 제15기 박물관대학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4 [10:55]

시립박물관, 제15기 박물관대학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9/04 [10:55]
[내외신문 부산=손영미 기자] 부산시 시립박물관(관장 박방용)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22일 매주 목요일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5기 박물관대학을 개최한다. 박물관 대학은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소양을 높이기 위하여 2001년부터 마련된 시립박물관의 대표적인 전문 시민강좌이다.
이번 과정은 직업으로 본 조선시대 생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사람들의 밥벌이는 무엇이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당시 신분제 속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조선시대 직업의 역할과 의미,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이다.
이번 강좌는 12강좌로 구성되며, 주요 내용은 조선시대 신분과 직업, 법 집행의 실무자 형리, 조선의 통역사 역관, 궁궐에서의 삶 궁녀, 왕의 남자 환관 삶의 흔적, 조선을 그리다 화원 날품팔이 고공, 부산의 무역상 동래상인 책쾌(서적중개상) 무당, 조선을 이끈 하층민의 삶, 조선의 도살업자 백정 등이다.
참가비가 무료인 이번 강좌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시립박물관 교육홍보팀(전화: 610-7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대학은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직업과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며, 특히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기획된 강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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