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안군‘꽃의 도시’ 태안군, 꽃차 활용한 체험관광 상품화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03 [17:24]

태안군‘꽃의 도시’ 태안군, 꽃차 활용한 체험관광 상품화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09/03 [17:24]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일 센터 대강당에서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반’ 개인작품 전시회 및 수료식을 열고 42명의 꽃차 전문가를 배출했다.

군 농촌체험 관광교육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반’은 꽃을 이용해 다양한 차를 만드는 꽃차 소믈리에 양성을 위한 것으로 체험관광연구회 회원과 군 귀농귀촌인 등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9월 1일까지 총 13회 82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꽃차 10종에 대한 개인 작품 전시회를 갖고 서로의 꽃차를 시음해보며 그동안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 전원은 꽃차 소믈리에 1급 자격증 취득 자격을 갖춰 내달 실시되는 자격증 시험에 전원 응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꽃차 전문가로서 태안지역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게 된다.

군은 이번 꽃차 소믈리에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지역의 부존자원 활용률을 높이고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여 군 체험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일거리 창출을 통한 농촌사회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꽃차는 태안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의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