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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신질서와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모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3 [10:15]

동북아 신질서와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모색

편집부 | 입력 : 2015/09/03 [10:15]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미국·일본·중국 전문가 초청 국제안보학술회의 개최

[서울=내외신문 박남수/기자]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소장 이석수)가 9월 7일(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미국·중국·일본의 안보전문가를 초청해 “동북아 신질서와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2015년 국제안보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회의는 이석수 안보문제연구소장의 개회사, 위승호 국방대 총장(육군 중장)의 환영사, 김태영 前국방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총 3개 세션에서 10여명의 미·일·중·한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 국의 입장에서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위승호 국방대 총장은 “학술회의는 동북아에 새롭게 형성되는 안보지형 속에서 한국의 대응전략은 무엇이어야 하는 가를 탐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만큼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대안적 아이디어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세션은 ‘미중관계의 변화와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문정인 교수(연세대)가 사회자, 펨펠 교수(미국 UC.버클리), 리우밍 박사(중국 상해사회과학원), 이근 교수(서울대)가 발표자, 다까하시 박사(일본 방위연구소)가 토론자로 나선다.

제2세션은 ‘일본의 군사활동 확대와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펨펠 교수(미국 UC.버클리)가 사회자, 다까하시 박사(일본 방위연구소), 최운도 연구원(동북아재단), 남창희 교수(인하대)가 발표자, 청샤오 교수(중국 인민대)가 토론자로 나선다.

제3세션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유호열 교수(고려대)가 사회자, 존 딜러리 교수(연세대), 청샤오 교수(중국 인민대), 차두현 연구원(통일연구원)이 발표자, 리우밍 박사(중국 상해사회과학원)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반도를 중심으로한 동북아 지역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미국과 중국, 일본의 대외 정책과 이와 관련된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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