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신문 임승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9월 2일(수) ~ 4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시교육연수원(우면관)에서 학교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개인정보보호 학교장 및 담당자 연수’(이하 학교장 및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장 및 담당자 연수는 △개인정보 처리 및 정보주체 권리 보장 등 개인정보 보호법 해설 △학기초 학사관리를 위한 학생 및 보호자 정보수집, 직원채용, 강사채용 등 개인정보보호 업무처리 사례 안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연수 실시 후 ‘학교 개인정보보호 업무처리 매뉴얼’도 제공한다.

학교 개인정보보호 업무처리 매뉴얼’은 △학교에서 주로 처리하는 개인정보 처리 사례에 대한 법률 근거를 알기 쉽게 설명한 ‘개인정보보호법 해설’ △학교 업무 처리 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30여 가지의 개인정보 처리 사례 및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2011년 최초 시행되고 2014년 8월 주민번호 수집 제한 법제화 등이 이루어졌으나, 일선 학교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한 업무 처리에 대한 문의가 많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장 및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매뉴얼을 제공하게 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학교장 및 담당자 연수와 ‘학교 개인정보보호 업무처리 매뉴얼’ 제공을 통하여, △개인정보 유출 사전 방지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개인정보보호 인식도 향상 △교육행정의 안정성?신뢰성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행정자치부, 16개 타 시·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도 ‘학교 개인정보보호 업무처리 매뉴얼’을 제공하여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