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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조만간 신당비전 밝힐것"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2 [17:57]

천정배 "조만간 신당비전 밝힐것"

편집부 | 입력 : 2015/09/02 [17:57]


▲공천탈락 염려해 합류하려는 인사

[국회=내외신문 이은직/기자]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일 신당 창당 준비 및 인재영입 작업과 관련, "공천 탈락이 염려돼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분들은 '노생큐'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나와 신당의 핵심 세력 중 현역 의원이 합류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천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현역 의원 중 저와 문제인식이 비슷한 분들이 많다.심지어 새누리당 의원 중에도 꽤 그런 분들이 많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당장 신당을 (함께) 할 분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다. 현역의원이 신당에 (합류) 하는 것은 굉장한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며 "기득권을 버리고 스스로 나선다는 것인데, 좋은 일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새정치연합 탈당을 시사한 박주선 의원을 두고는 "탈당이 현실화될지도 잘 모르겠고,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대표나 특정 세력을 반대해 신당을 만들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당을) 함께 할 사람은 혁신성이나 헌신성, 개혁성이 중요하다. 법조인 뿐 아니라 혁신 경제를 이끌 기업가나 청년지도자 등이 두루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요즘 우리나라를 빗대어 '헬조선', '망한민국'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정치인으로서 가슴이 미어진다"며 "신당의 노선은 확고한 개혁이 될 것이다. 부정과 불공정을 타파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당은 온건하고 진보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보수를 아우르고 근본주의를 배격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중도보다는 중용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설명했다.

창당 일정에 대해서는 "조만간 신당이 왜 필요하고 비전과 가치가 뭔지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려 한다"며 "공교롭게도 여야가 (10월) 재보선 범위를 매우 축소해버려서, 기본적으로 총선을 겨냥하고 있다"고 했다.

정계를 은퇴한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복귀설에 대해서는 "다시 정치권으로 나온다면 한국 정치를 전면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야권이 지리멸렬한 상황이기 때문에 나와서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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