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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홍성경찰서,불량식품, ‘식품안전 파수꾼’으로 예방해보자 !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02 [12:26]

<기고>홍성경찰서,불량식품, ‘식품안전 파수꾼’으로 예방해보자 !

강봉조 | 입력 : 2015/09/02 [12:26]


(홍성경찰서 경무계 순경 이수호)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9월이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추석 차례상에 올릴 갖가지 음식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식재료를 구입할 것인가에 대해서 당연히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특정시기를 노려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협하는 불량식품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식품안전서비스에 용어사전에 따르면 불량식품이란 품질이 기준보다 떨어지는 식품, 즉 다시 말해서 위생적인 측면뿐 아니라 영양가, 기호, 포장상태 등이 기준에 못 미치거나 결함이 있는 제품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음식물 선물세트와 육류 등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시장에 유통하는 행위 등이 있다.

그리하여 국민들이 이러한 불량식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식약처에서는 ‘식품안전 파수꾼’이라는 어플을 개발하여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중이다. ‘식품안전 파수꾼’은 누구나 손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그 기능이 정말 다양하다. 우선 어플을 실행하면 첫 화면에 등장하는 사용설명을 통해서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식품안전파수꾼’의 기능을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우선 부적합 및 회수제품 리스트를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검사결과 부적합 및 회수제품 리스트가 나와 있다. 또 다른 기능은 바코드를 통한 불량식품 조회가 가능하다. 이 버튼을 누르고 구입하려는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한 후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을 입력하면 불량식품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만일 바코드가 없다면 제품명 등을 이용한 불량식품 조회를 해보면 된다. 화면에 제조업소, 제품명, 제조일자 등을 입력 한다면 바코드가 없어도 손쉽게 불량식품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식품안전파수꾼’ 어플을 설치하여 식품 구입하기 전 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번 추석은 불량식품의 위협에서 벗어난 안전한 추석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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