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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고, 제17회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단체부문 1위

임승환 | 기사입력 2015/09/02 [09:19]

남목고, 제17회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단체부문 1위

임승환 | 입력 : 2015/09/02 [09:19]

[내외신문=임승환 기자]울산 동구 남목고등학교(교장 성기호)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제17회 장애인식개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백일장’에서 전국 고등학교 단체 부문 1위(보건복지부장관상)를 차지해 지난 9월 1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년한국일보, 삼성화재가 주최하여 진행된 것으로 대회결과 안양 민백초, 광주 대성여중, 울산 남목고에서 단체상 부문 1위를 수상하였다. 남목고에서는 단체상 외에도 개인상 부문에서 송승엽(최우수), 김세은(장려) 학생 등 8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남목고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주간’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식개선 백일장뿐만 아니라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명칭 변경 공모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체험활동 부스 운영 등 교직원 및 일반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성기호 교장은 “평소 남목고는 교직원, 일반학생, 장애학생들이 함께 통합교육 실천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영 특수교사는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인권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남목고 특수학급에서는 장애학생들이 교직원 및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다정다감’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1인 1특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개인마다 1인 1체육, 1인 1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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