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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2015년도 해수욕장 안전을 위한 몸부림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01 [14:13]

태안해양경비안전서, 2015년도 해수욕장 안전을 위한 몸부림

강봉조 | 입력 : 2015/09/01 [14:13]


안전사고 줄이기 위한 해상구조대 운영 및 지자체와 협업 강화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14년 12월중 시행된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 중심의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전개 했다고 전했다.

당초 해경인력 축소 및 지자체 중심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대한 많은 우려와 부정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구조 인원이 ‘12년~’14년 같은 시기 평균 8%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주요 구조사례로는, 지난 8. 2(일) 안면읍 소재 삼봉 및 꽃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6명이 높은 파도와 강풍에 튜브를 이용 물놀이를 하다 발생 한 것으로 모두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은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다. 이중 1명은 의식이 없어 해경의 심폐소생술에 의해 극적으로 살린 사례로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은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많은 언론사의 관심으로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수칙 등 방영·보도를 통해 홍보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해변과 해상에 인력을 분산 배치한 것을 올해는 해상에 증가 배치하여 해상에서 구조 활동을 강화하였다.

또한, 지자체 안전관리요원과의 구조 활동에 대한 팀웍강화를 위해 망루근무 방법, 각종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 및 불시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태안해경은 지난 8.23(일) 지자체에서 각 해수욕장 조기 폐장함에 따라 마지막 까지 피서객의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해수욕장 및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9월중 지자체주관 “해수욕장 운영 결산 보고회”에 참석하여 ‘15년도 해수욕장 안전관리 중에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오는 ’16년도 해수욕장 인력, 장비 등 확보를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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