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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인재양성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8/31 [13:01]

태안군, 지역 인재양성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강봉조 | 입력 : 2015/08/31 [13:01]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제13회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에서 작품명 ‘몽산포여! 영원하라’로 대상을 수상한 서울 덕원예술고등학교 미술학과 1학년 조민지(17), 강민경(17), 하예은(17), 정예림(17) 학생은 28일 군청 군수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100만원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들은 “태안군에서 열린 모래조각 페스티벌에서 몽산포를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대상을 차지한 만큼 상금의 일부를 군을 위해 쓰고 싶어 이번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군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음 모래조각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신진도2리 노인회장 강두현(89) 씨도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50만원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강두현 씨는 “지역 학생들의 발전이 곧 태안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일정 금액을 기탁하며 여생의 보람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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