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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署, 문안순찰을 통한 독거노인 효도장수사진 촬영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8/30 [12:30]

홍성경찰署, 문안순찰을 통한 독거노인 효도장수사진 촬영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5/08/30 [12:30]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는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홍성사진동우회(회장 한현정, 회원 20명)와 함께하는 문안순찰을 통해 홍성군 홍동면, 장곡면 일원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범진단과 20여명에 대한 장수사진 찍어주기 행사를 실시 지역사회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번 문안순찰을 실시한 장곡면 지정1길에 거주하는 장○○(76세, 여)는 2월 11일 장곡면 도산리에서 남편 이○○(84세)이 교통사고로(오토바이 자체사고) 사망하고 혼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서 슬하에 3남을 두고 있으나 6년 전 큰아들(이○○ 소방관 재직중 뇌졸중으로 사망), 막내아들(이○○ 1년 전 식당을 운영하다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현재 식물인간상태임) 때문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경찰관들이 자식처럼 보살펴줘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홍성사진동우회 한 회장은 “경찰이 범인만 잡는 줄 알았는데, 사회적 약자를 위해 펼치는 또 다른 치안서비스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경찰과 함께 더 많은 봉사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경찰서 관게자는 마을방송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으며 경로당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여 행복하고 안전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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