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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미래희망센터, 북한에서 온 주민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9 [11:45]

북한이탈주민 미래희망센터, 북한에서 온 주민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8/29 [11:45]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북한에서 온 주민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의 주최로 오는 9월4일 오후 7시~9시까지 상암동 DMC빌딩 2층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부는 분단의 아픔을 그린 춤과 노래, 2부는 ‘통일은 대박’이란 내용으로 개사한 등 판소리와 남북합동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크코너에서는 그들의 생생한 북한 탈출기와 남한살이에 대한 애환을 듣는다.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 등으로 100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박철곤 회장은 행사의 취지에 대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우리의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며 벽을 허무는 자리를 만들어 소외감을 없애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을 도와 통일한국을 준비하자는데 있다고 말했다.

 

어떤 효과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음 몇 가지를 꼽았다. ▶첫째 현재 3만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에 입국하였으나, 이들 중 일부는 남한 정착에 실패하여 다시 남한을 벗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탈북민의 남한사회 정착과정은 남북통일 후 사회통합의 시험과정으로 탈북자의 국내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들이 먼저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하루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둘째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북한이탈주민의 미적응으로 인한 자살이나 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셋째,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에 정착하더라도 저소득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북에 두고 온 가족들, 탈북과정에서 겪은 각종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 질환에 시달리고 있어서 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화합적인 마당을 만들고 자신들이 이끌어 가는 직접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향수도 달래고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 성공적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이 행사는 앞으로 10월 말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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