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은직 기자]구리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울 신내와 구리를 연결하는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구리선)이 가시화된다.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국토교통부로부터 6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신청이 통과되어 기재부로 넘어갔다고 27일(목)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 남양주시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의 재정비촉진지구 및 보금자리 주택건설 등 장래 인구 및 급격한 통행량 증가와 동구릉의 조선왕조 역사문화공원 조성 및 구리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등에 따른 유동인구의 교통체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경춘선 및 별내선과의 연계노선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구리선 사업은 신내 차량기지?구리 도매시장 간 3.98km 구간이 연결(정거장 2개소)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775억(국비 2,643억, 지방비 1,132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러한 구리선(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이 탄력을 받은 배경에는 박창식 의원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박창식 의원은 빠듯한 의정일정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6호선 연장을 위해 국토부 관계자와 경기도 관련부서장들과의 면담 등으로 관련 사업의 타당성 및 시급성 설명이 결실을 맺은 것.

이에 지난 수년 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던 지하철 연장 사업은 별내선 사업과 함께 순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창식 의원은 “지하철 연장사업에 대한 첫 단추를 이제야 꿰멘 것이고, 구리 들녘에 삽을 뜨기 전까지 당·정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지하철 연장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꼭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