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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8/27 [14:45]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

강봉조 | 입력 : 2015/08/27 [14:45]


9월 6일까지 전시 연장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중 이응노의 조각 작품 집중 조명
3.5m에 이르는 대작 및 옥중제작 작품 등 미공개 조각 57점 첫 선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장르의 외연을 확장해나간 ‘다원적 예술가’로서의 고암 조명


2015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전시가 오는 9월 6일(일)까지 연장된다.

 

이응노미술관은 당초 전시 종료일이 8월 30일(일)로 예정되었으나, 전시 연장 요청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전시 종료일을 9월 6일까지 7일간 더 연장하고, 연장 기간 동안 학예사 전시설명 프로그램 ‘이응노 톡’과 도슨트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찾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전은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이응노의 ‘조각’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1958년 도불(渡佛) 이후 1960~80년 사이에 제작된 이응노의 조각 100점과 드로잉 20점, 콜라주, 2점, 회화 2점, 태피스트리 1점 총 125점을 선보인다. 이 중에는 고암의 미망인 박인경 여사가 올해 이응노미술관 새롭게 기증한 고암의 미공개 조각 작품 57점도 포함된다.

 

▲ 고암이 1967년 서울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당시 배식으로 나온 나무도시락에 고추장과 밥풀을 사용하여 제작한 콜라주 작품과, ▲ 사람들이 팔을 하늘로 벌리고 서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높이 3.5m에 이르는 대작 , ▲ 붓글씨의 리듬과 형태가 인체 형상으로 추상화된 조각 등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미공개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각가로서 고암의 국외 활동상을 담은 아카이브 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프랑스 활동 당시 고암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었던 도록 및 관련기사, 잡지 원본들도 함께 엿볼 수 있다.


■ 전 시 개 요


전 시 명 : 2015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기 간 : 2015. 6. 16 ~ 2015. 8. 30
연장기간 : 2015. 6. 16 ~ 2015. 9. 6 / 7일간 연장
장 소 : 이응노미술관
전시작품 : 조각 100점, 드로잉 20점, 회화 2점, 콜라주 2점, 태피스트리 1점 / 총 125점
?* 신규 기증 조각 57점 포함 (미공개작)
 
■ 부 대 행 사

1) '이응노 톡(Talk)'
  일 시 : 매주 수요일 8:00 p.m. * 전시 설명과 함께 이응노 커피/쿠키 제공

2) 도슨트 전시해설
  일 시 : 화-일 11:00 a.m. , 2:30 p.m. , 4:30 p.m.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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