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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해상교통관제사들 간 KNOW-HOW 공유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8/27 [14:36]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해상교통관제사들 간 KNOW-HOW 공유

강봉조 | 입력 : 2015/08/27 [14:36]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VTS 우수 관제사례 발표회 개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A호 목포VTS 입니다. 왜 우현 변침하십니까  그쪽은 정상항로가 아닙니다. 신속히 좌현 변침하셔서 정상항로로 운항하세요. 그쪽은 저수심으로 위험 합니다." 수화기 넘어 VTS 관제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다행히 관제사의 지시를 받은 A호는 정상항로로 돌아왔고 안전항해를 계속할수 있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저수심으로 인한 선박 좌초 및 기름 유출 등 대형 해난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였다.

 

이처럼 VTS는 많은 선박이 모여드는 연안 및 항만의 해상교통경찰로 각종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는 해양사고 예방과 VTS 관제서비스 향상을 위해 27일 서해해경본부 대회의실에서 서해해경 직원 및 소속 VTS직원을 대상으로 선박관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소속 6개 VTS(진도연안, 여수연안, 여수항만, 완도항만, 목포항만, 군산항만)센터에서 충돌위험선박을 통해 본 효과적인 관제사례 등 6건의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송나택 본부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VTS 관제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역량 강화로 해양사고 예방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규정적용 및 관제능력, 관제 교신능력, 발표 및 토론능력 등 평가항목을 세분화 한 자체심사를 통해 우수 관제사 3명을 선정하여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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