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해양경찰 채용현장‘후끈’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는 올해 2차 해양경찰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90명을 대상으로 신체?체력검사를 26일 부터 27일까지 2일간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실시했다.

금번 채용시험은 15년 2차 경찰공무원 채용 계획에 따라 195명 채용에 1395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평균 경쟁률 7.2:1), 그 중 필기시험 합격자 383명(목포 시험 응시자 90명)을 대상으로 신체?체력검사가 진행됐다.

(송나택 서해해경본부장)은 “신임경찰 선발에 있어서 모든 것에 엄정하고 공정해야 하며 무엇보다 응시자 안전사고가 없도록 사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채용 선발 과정에 참여한 감독관은 “후배를 선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했으며 해양경찰이라는 꿈과 열정이 있는 젊은이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시험은 최초로 도핑테스트(약물검사)를 도입하여 선발절차의 공정성을 더욱 높임으로써 경쟁력 있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

한편 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3일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