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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강한 바람과 비 뿌리고 26일 소강 예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4 [21:28]

태풍 고니, 강한 바람과 비 뿌리고 26일 소강 예정

편집부 | 입력 : 2015/08/24 [21:28]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제15호 태풍 ‘고니(GONI)'는 강한 중형급(중심기압 95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40m/s) 태풍으로 24일 밤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뿌리고 있다.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해 쪽 해상에서 북상해 24일 저녁부터 25일까지 부산, 울산, 동해안, 경남 동부 내륙과 남해안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리며, 예상 강수량은 100~200mm이며 동해안 지역에는 300mm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분포하는 고수온 해역(29℃)을 지나면서 24일까지는 현재의 강한 강도를 유지하겠으나, 이후 25일 오전 규슈지역에 상륙한 후부터 지면마찰, 강한 상층 강풍대,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온도 등의 영향으로 중간강도의 소형태풍으로 점차 약화되면서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으로 15호 태풍의 향후 이동 경로와 속도가 매우 유동적이며 차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대비해야겠다.
해상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서는 24일 오후부터 점차 높은 물결이 일기 시작해 24일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전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침수 피해 예방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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