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부모한테 꾸중 듣고 사라진 10대 소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1 [19:02]

부모한테 꾸중 듣고 사라진 10대 소녀

편집부 | 입력 : 2015/08/21 [19:02]

▲경찰의 부단한 수색과 시민의 협조로 무사 귀가

[내외신문= 임승환기자대전둔산경찰서(서장 김기용)에서는 부모의 꾸중을 듣고 사라진 10대 소녀를 경찰의 발빠른 대응과 시민의 도움으로 신고 접수 약 2시간 만에 발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하였다.

2015. 8. 20. 23:10경 “영화를 보고 나온 후 오빠와 다툼을 하고 있던 딸(12세)을 꾸중하였는데 갑자기 뛰어 나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둔산지구대 정혜량 경사와 김형준 순경이 현장에 진출하여 피해내용 청취 후 139방순대 및 기동순찰팀과 함께 주변 수색을 시작하였고, 신고자로부터 미귀가자의 사진을 제출받아 관내 각 순찰차 모바일폰으로 송부하는 등 보다 강도 높은 공조체계로 빈틈없는 수색을 실시하였다.

수색 범위를 넓혀가던 중, 미아를 보호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출동한 도룡지구대 순찰차가 미귀가자임을 확인하여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하였다.

미귀가자는 가족과 헤어진 후 집으로 가고자 하였으나 길을 잃고 휴대폰도 방전되어 어쩔 줄을 몰라 비를 맞으며 마냥 길을 걷던 중, 주변을 지나던 시민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귀가자의 가족은 딸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색에 임해주신 모든 경찰관 분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