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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통일부 장관 명의 통지문 접수 거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1 [16:02]

북한, 통일부 장관 명의 통지문 접수 거부

편집부 | 입력 : 2015/08/21 [16:02]

[내외신문=노춘호 기자]통일부는 21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명의로 북한군의 군사도발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란 내용의 서한을 보내려 했으나 북측이 접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어제 김양건 노동당 비서 서한과 관련해 오늘 오전 10시 40분경통일부 장관 명의 통지문을 발송하려 했으나 북측이 명의를 시비하면서 접수를 거부했다”면서, “”북한의 접수 거부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홍 장관이 보내려 한 통지문에는 대북 확성기 방송이 북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에 따른 응당한 대응조치란 점과 군사도발과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 장관은 통지문을 통해 “이번 사태를 수습할 용의가 있다면 최근의 일련의 도발에 대한 시인과 사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조치 등 진정성 있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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