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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만리포 실종자 병행 수색 중 변사자 발견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8/20 [16:58]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만리포 실종자 병행 수색 중 변사자 발견

강봉조 | 입력 : 2015/08/20 [16:58]

지난 19일 실종신고 된 변사자로 확인...자세한 경위 조사 중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0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천리포 웃닭섬 인근 해상에서 변사자를 발견하였다.

태안해경은 지난 18일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한모군을 찾기 위해 인근 해상을 병행 수색 중 신모씨(남, 54세)를 발견하였다.

 

신모씨는 17일 오전 8시 10분경 회사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19일 오후 12시경 안산단원경찰서에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으며 신모씨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태안군 소원면 소재 천리포로 확인되었다. 또, 19일 오전 8시 20분경에는 웃닭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에 의해 옷가지와 신발 등이 발견되어 신고가 접수되었다.

 

20일 오전 11시 15분경 웃닭섬 인근 해상에서 신모씨를 발견한 122구조대는 인양하여 만리포항에 입항하였으며, 오후 12시경 현장에 도착한 가족들이 신모씨임을 확인하고 태안의료원으로 이동하였다.

현재 태안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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